50년간 지속되어온 핵전쟁 이후 모든 것이 망해버린 세계. 모래에 삼켜진 데스벨리 한가운데에 묻혀있던 기차 안에서 에메랄드 빛 눈동자를 가진 아이들이 깨어났다. 아이들은 자신이 어떤 사람이었는지, 깨어나기 전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한 채 폐허가 된 건물을 탐험하고, 자신들을 잡으려는 낯선 어른들에게 쫓기며 서로에게 의지해 약 2년 반동안 삶을 이어가고 있다.
* 아이들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상단 <Reading Diary>를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.
아이들 외에 살아있는 인간으로, 데스벨리의 바깥에서 거주하는 듯 하다.
거의 살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온 몸을 꽁꽁 싸맨 채 온갖 무기로 무장하고 있으며,
데스벨리 근처를 차를 타고 주기적으로 순찰하곤 한다.
아이들을 발견하면 산채로 납치해간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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